말씀묵상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마리아

주와 복음을 위하여 2016. 10. 7. 21:32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마리아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 곧 마리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름이 무엇입니까?

임마누엘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름입니다.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습니까?

주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까?

 

(1: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1: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1: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1: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마리아의 인생은 어떤 인생이였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를 사모하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마리아, 주님이 함께 하셨던 마리아는 어떤 인생을 살았습니까?

마리아는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하였습니다. 약혼한 사이였지만 마리아는 처녀였습니다.

처녀의 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마리아는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였습니다. 처녀의 몸으로 임신하게된 마리아의 인생은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요셉은 약혼한 마리아가 이미 잉태한 것을 알고 배속의 아이를 끊어버리고자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처녀의 몸으로 아이를 잉태하게 된 것이 알려지게 되면 마리아는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를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했던 것입니다.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1: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1: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주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의 인생은 이와 같이 환란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있었던 마리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말합니다.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우리는 마리아처럼 자신의 운명이 위험에 처해질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하나님의 뜻이 자신에게 이루어지기를 원하며 기도할 수 있습니까?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만, 그 은혜란 것이 하나님의 축복과 하나님의 은사, 능력을 기대하는 은혜입니다.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주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면 세상적은 축복과 능력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 마리아처럼 인생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제자들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십자가지신 주님을 따라 순교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자신이 가진 세상적인 모든 것을 배설물로 버려야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원합니까?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십니까?

오늘날 기복신앙은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적은 성공과 부의 개념으로 변질시켰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는,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면, 마리아처럼 인생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제자들처럼 풍랑을 만날 수도 있고 십자가지는 인생, 곧 순교자의 삶을 살아야하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처럼 세상의 모든 유익한 것들을 버려야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예수,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생각합니까?

 

사도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자 사도 바울은 모든 사도보다 수고하는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고후 1: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고후 1: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진정한 은혜가 임하시면,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그 길을 걷게 하실 것입니다. 제자들이 걸었던 그 길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걸어갔던 그 길을 가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서는 미워하시고 야곱은 사랑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셨던 야곱의 인생은 고난의 인생 그것 이였습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 의뢰하게 하시는 주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인생 가운데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 사랑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신부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자기 백성을, 잃어버린 자기 양을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을, 자기 양을 찾으실 것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을 의의 길로 진리의 길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