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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핑크

아더 핑크의 거듭남 1


당신은 진짜 거듭났는가?
 
 
서론
 
● 구원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할 두 가지는 무엇인가?
 
신자의 구원에 관한 주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해야한다.
하나는 하나님의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측면이다.
 
●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인간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일은 생명을 주시고, 의롭다 해주시며, 거룩케 하시고 또한 궁극적으로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반면 우리의 책임은 회개하고, 믿고, 또 선을 행하는 것이다.
 
● 거듭남이란 누가 하시는 일인가?
 
이러므로 신자의 구원 문제에서 거듭남(regeneration)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신적(神的) 영역에 속한다.
거듭나게 하는 일은 오로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며, 이 부분에 인간이 해야 할 어떤 역할이나 몫은 없다.
이것은 아주 당연한 사실이다. 거듭남은 새로운 출생이라고도 하고 위로부터 난다고 말하기도 한다(요 3:3).
 
● 거듭남에 인간의 노력이 있을 수가 있는가?
 
출생은 태어나는 사람의 개인적인 노력이나 수고가 전적으로 배제된다.
육신으로 태어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더욱 영적으로 태어나는 일에 있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전혀 없다.
 
거듭남은 영적인 부활에 비유되기도 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보내신 이를 믿는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 5:24)
 
의심할 여지없이 부활은 인간의 영역 밖의 일이다.
 
● 누구만이 인간을 소생 시킬 수가 있는가?
 
죽은 시체가 결코 자기 스스로를 되살릴 수 없는 것과 같다.
어떤 사람도, 혹은 집단도 죽은 몸을 되살릴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무덤 속에 있던 나사로를 나오라고 말씀으로 명하실 수 있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죄와 허물로 인해 영적으로 죽어있는 영혼을 새 생명으로 소생시키실 수 있다.
 
● 거듭난다는 뜻이 무엇인가?
 
다시 말해, 거듭난다는 것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자니" (엡 2:10)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전에 존재조차 없던 것을 존재하게 하실 수 있다.
 
창조에 있어서 인간은 어떤 역할을 할 수도 없고, 또한 그 일을 도울 수도 없다.
이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역사이다.
 
인간은 잔디밭의 풀들을 창조해낼 수 없고, 영적이고 하늘에 속한 일은 더더욱 할 수 없다.
반복하지만, 거듭남은 오로지 하나님의 역사이며, 인간은 조금도 도울 수 없다.
 
● 거듭남은 어떠한 일인가?
 
거듭남은 하나님의 역사이기에 초자연적인 일이다.
 
거듭난다는 것은 단지 외형적으로 개선되는 것이 아니며,
마음을 고쳐먹고 더 나은 삶을 살기로 노력하는 것도 아니다.
전도자의 간청에 못이겨 강단 앞으로 나아가 손을 잡고 기도하는 것, 훨씬 그 이상의 것이다.
 
거듭남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역사가 인간의 영혼에 임하는 것이다.
경이로운 경험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경이롭기 그지없다.
 
육체적인 출생도 경탄할 일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들로 가득하다.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보아도 거듭난다는 것은 여전히 놀라운 일이다.
거듭남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경이로운 역사이다.
거듭남은 하나님의 지혜에 의한 경이로운 역사이다.
거듭남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의한 경이로운 역사이다.
영원히 변치 않을 경이로운 일이다.
 
거듭남은 우리 속에서 일어나는 기적 같은 일이며, 우리는 이것을 개인적으로 경험한다.
이것은 날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적 중의기적이다.
 
●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지 알 수가 있는가?
 
거듭남은 하나님의 역사이기에 또한 신비로운 일이다.
 
하나님의 모든 역사는 우리가 미처 이해하지 못하는 신비속에 싸여 있다.
인간의 생명, 자연계의 생명, 그 기원 그리고 그 특성과 변천 과정들은 뛰어난 연구학자도 좌절하게 만든다.
 
영적인 생명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하나님의 존재와 그 실체는 유한한 인간의 이해력을 초월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할 수 있겠는가?
우리 주님 스스로도 거듭남은 신비로운 일이라고 단언하셨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 3:8)
 
박식한 과학자들도 바람에 관한 한 잘 알지 못한다.
바람의 특징, 바람을 통제하는 힘의 법칙, 그 인과 작용 등 바람에 관한 모든 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연구의 한계, 그 너머에 있다. 거듭남 또한 마찬가지이다.
 
● 하나님의 시각에서 볼 때 두 부류의 사람은 어떠한 사람들인가?
 
거듭남은 심오한 신비이다.
거듭남은 지극히 엄숙한 일이다. 거듭남은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과 같다.
 
하나님의 시각에서 볼 때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한 부류는 죄로 인해 죽은 사람들이고, 다른 부류는 새 생명 가운데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의 경우를 보더라도 삶과 죽음 그 사이에 존재한다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사람은 죽었거나 살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사람의 생기가 아주 약할지라도 생명이 있는 동안은 살아있는 것이다.
하지만 생기가 완전히 사라지고 나면 당신이 아무리 아름다운 옷을 입고 있을지라도,
아무리 값지고 화려한 장신구를 걸쳤을지라도 당신은 다만 시체일 뿐이다.
 
이것은 영적인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죄인이거나 성도이다.
영적으로 살아있거나 영적으로 죽어있거나 둘 중 하나다.
하나님의 자녀이거나 사단의 자녀이다.
 
이러한 엄중한 사실 앞에 중대한 질문이 남아 있다.
'당신은 진짜 거듭났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당신의 영원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거듭나지 않은 이들에게 사랑으로서 말해야 한다.
 
당신이 지금의 상태로 죽는다면 그날이 왔을 때,
당신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것이 좋았을 것을...' 이라고 간절히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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